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중단됐던 외래진료가 재개되는 것이다.
14일 대전보훈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12일 병원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70대 입원환자가 첫 확진판정을 받았고 8일 다른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진단검사가 이뤄진 것.
지금까지 간호사, 환자, 보호자 등 16명이 확진됐다.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5층 병동은 오는 20일까지 동일집단 격리가 이어진다.
병원측은 일단 확산세가 중단된 것으로 보고있으나 추가 확진을 우려해 진단검사를 수시로 진행하면서 추이를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