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교육지원청, 운동장 유해성 실태조사 나서…유해성 물질 검출 시 해당 학교 실내 교육활동으로 대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9.15 13:2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교육지원청 학교 운동장 유해성 실태조사 시료 채취 장면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제천교육지원청 학교 운동장 유해성 실태조사 시료 채취 장면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 진) 학교지원팀이 관내 학교 운동장 유해성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팀은 관내 35개 유·초·중·고 등학교 운동장(마사토 및 천연잔디 운동장 보유교) 및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놀이터 등 총 53개소의 시료를 채취해 전문 시험기관에 의뢰했다.

의뢰 결과 기준치(토양환경보전법 및 어린이 제품 공통 안전기준) 이상 유해성 물질이 검출된 학교는 해당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안내하고 운동장을 이용한 교육활동은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는 등 운동장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 충청북도교육청과 협의해 조례에 따라 개선대책 수립 및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관내 인조잔디운동장 설치교(6교) 및 우레탄 트랙(6교), 다목적구장 보유교(12교) 등 총 30개소에 대한 유해성 실태조사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국가시책사업(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예산을 활용해 통합계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해당 35개 학교는 관련 행정업무를 줄이고 소요 예산의 20%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며 "현재 채취한 시료 성분을 검사 중으로 그 결과는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진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학교 운동장 유해성 실태조사와 같은 통합계약 학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의 업무가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운동장 유해성 실태 조사는 '충청북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2021. 5. 14.)' 개정에 따라 교육감은 3년마다 진행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하며 실태조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