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는 2021년도 전국 테크노파크 기관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 기관경영실적평가(2020년도 실적)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수년간 보통(B등급)을 받아왔으나 사업분야 실적·성과 창출과 조직·인사 등 경영개선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주요사업, 기관관리, 정책기여도 등 3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성된 이번 평가에서 대전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 성장관리 등 주요사업 관리 및 성과창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대전형 뉴딜 관련 분야 집중지원 등 정책 분야, 기업 성장 단계별 성과 및 평가·환류를 통한 추진전략 적정성, 중점추진분야(바이오산업) 육성 노력, 지역일자리 지원 실적 및 신규고용 성과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육성전략 및 지역주력 산업 개편 등 정책수립에 대한 효과성을 인정받았는데 향후에도 정책적, 산업적 이슈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견도 받았다.
지역산업육성 거점기관으로서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적절한 역할을 수행한 것이 인정받은 것이다.
임헌문 원장은 “경영성과 개선에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이번 결과를 계기로 보다 높은 자리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임기 초부터 강조했던 생동감 있는 TP, 소통하는 TP, 인정받는 TP를 만들어 시민·기업이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대전테크노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