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대덕구의 한 대학에 유학 온 베트남 출신 학생 5명이 14일 확진됐다.
한 학생의 아들도 확진됐다.
교외에서 자취하던 이들은 같은 국적 유학생 모임에서 자주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 측은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어서 다른 학생들과의 접촉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집단 감염이 일어난 충남 논산 기업체에서 아르바이트한 베트남 출신 서구 2개 대학 유학생들이 확진된 뒤 동료 유학생들까지 확산해 19명이 확진됐다.
이날 대덕구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입소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16명이다.
14일 확진자는 37명.
최근 1주일간 총 313명으로, 하루 평균 44.7명이다.
15일은 오후6시 기준으로 26명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