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에 따르면 보건소의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문제와 목표를 제시해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추진된다.
삽교읍 목2리는 걷기운동, 건강체조(스트레칭) 운동, 라인댄스 동아리 등 3개반을 운영하고 마을 주민 중 강사 자격증 소지자가 많아 지속적인 운동이 꽃피는 마을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
대흥면 대률리는 마을길 걷기를 3코스로 나눠 8월부터 매주 화요일 아침 걷기운동을 실천 중이며, 노래교실, 건강체조, 게이트볼 등 동아리 4개반이 운영 중이다.
또한 신양면 만사리는 뇌졸중 예방체조교실, 치매예방 뜨개교실, 목공예로 마을길 조성, 유산소운동교실 동아리 4개반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다수 주민이 예방접종을 완료한 9월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목공예반은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며, 목공예반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아름다운 마을길 조성으로 이어져 특색 있는 마을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시면 장신2리는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을 주축으로 영양 반찬나누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봉사를 통해 주민화합과 나눔 실천을 이끌어 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건강마을 만들기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