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봉협회충북지회(지회장 강용수)는 양봉인들의 경쟁력 있는 정보교류와 우호를 다지기 위해 5일 오 전 11시부터 옥천군 야외공연장(옥천읍 문정리)에서 ‘제8회 충북 양봉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옥천지부(지부장 손영근)의 주관으로 도내 벌을 키우는 양봉인들 1000여명이 참석해 양봉기구 전시와 체육대회 등 친목도모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오전에는 환영사와, 개회식, 시상식이 개최되고, 오후에는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손영근(29·안남면 지수리)씨는 도지사상, 김용철(68·군서면 동평리)·김정호(62·청산면 대성리)씨는 군수상, 이영(68·안내면 서대리)· 김형섭(40·청성면 산계리)씨는 지회장상을 수상한다.
오후에는 줄다리기, 공굴이기, 훌라우프, 2인3가 달리기, 박터트리기 등 체육행사와 시군별 양봉인들이 솜씨를 뽐내는 노래장기자랑을 실시한다.
옥천군 양봉협회의 한 관계자는 “양봉인들의 단합과 정보교류 등으로 양봉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또한, 축제를 통해 옥천을 알리고 양봉인들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있는 지역축산물 개발로 더욱더 발전하는 양봉산업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