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가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악 안전사고 및 산불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4일 오후 2시 장령산휴양림(군서면 금산리)에서 등산로(시설물)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군 건설교통과 재해예방팀 3명을 비롯해 옥천군새마을회, 여성단체, 자율방범대 회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사고예방과 안전의식 고취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군의 안전점검팀 1개반 3명은 등산로 주변의 시설물· 계단· 도로 파손 등 등산 중 시설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꼼꼼히 점검하고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등산사고 예방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 발화물질 소지 금지와 취사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안전의식 고취와 시설물 점검으로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며 “이 캠페인은 안전문화 저변 확대와 안전의식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월 4일을 안전검점의 날로 정하고 현장중심의 실용적인 안전검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문화 확대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