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계룡시 개청 18주년] “100년의 미래가치 실현하는 도약의 시대”

민관군이 하나로 화합… 코로나 위기 극복·협력 강화
모두 행복하고 가장 살기좋은 시 밑바탕 그림 구체화
대실지구 4천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이케아 입점 준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9.16 16:2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계룡시 개청 행사 모습.
계룡시 개청 행사 모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오는 19일 개청 18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3년 9월 19일 충남도 계룡출장소에서 계룡시로 승격되며, 충남도 16번째 자치단체로 첫 발을 내딛은 작지만 강한 계룡시는 그동안 많은 변화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계룡시는 3군 본부인 계룡대가 입주하고 신도시 개발과 함께 2003년 특례시로 출발하면서 100년의 미래가치를 준비하고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인구 7만 명품 자족도시 건설 기반 조성

올해 8월말 기준으로 계룡시 인구는 4만3천여명이며 이중 약 절반가량이 군인 및 군인가족이다. 인구는 비록 적지만 도내에서 젊은 층의 비율이 가장 많은 도시로 항상 생동감이 넘치는 등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그 어느 자치단체보다 튼튼하다.

상하수도 보급률 및 도로 포장률이 도내 최고 수준이고 계룡 IC, KTX 계룡역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범죄 및 교통사고 사망률도 도내 최저 수준으로 안전한 생활이 보장되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힌다.

현재 조성 중에 있는 대실지구에는 4천여 세대의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과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가 입점을 준비 하고 있으며 이와 동반한 쇼핑센터·레저시설 등도 가시화 되는 등 인구유입의 희망찬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계룡소방서는 작년 9월에 개소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고, 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교육원을 비롯한 금융기관 등 주요기관·시설도 원활하게 건립 준비 중에 있으며, 법원 및 등기소 등 각급 공공기관 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계룡 제1산업단지는 100% 계약 완료했고 제2산업단지는 기업유치 투자협약 80%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갖추면서 인구 7만 명품 자족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하고 활기찬 대한민국 국방수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보훈복지회관 건립, 다목적생활체육관 조성, 어린이감성체험장 조성, 공립어린이집 신축,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예정) 등 시민들의 복지와 문화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 건립, 병영체험장 조성, 군문화엑스포기념관 건립 진행, 공군기상단∼괴목정도로 확포장 공사 등 국방수도로서의 상징과 위용 향상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시민안전 보험 가입 등 범죄사고 예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계속 늘어나고 있는 교육복지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그동안 논산시까지 가야 했던 시민의 불편함 해결은 물론 지역 교육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이렇게 복지, 문화,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노력은 전국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지자체 평가 ‘안전 분야’ 전국 1위 · ‘교통문화 수준’ 전국 1위, 지방세 체납액 징수 도내실적 최우수, 대한민국 축제 컨텐츠 대상 수상 등의 달성을 이뤄냈고 특히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개설, ‘계룡시∼대전시(신탄진)’간 충청권 광역철도 개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은 계룡시가 충청권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 편의는 물론 계룡시 발전의 장기적 원동력 확보에 힘찬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발생 초기부터 재난안전대책 본부 및 선별진료소 운영, 24시간 방역대책 체제 가동과 함께 지역사회로의 확산 차단에 주력해 왔다. 현재 계룡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지난 14일 현재 총 61명으로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 때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정명각 제한 운영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상황에서 그동안 불편과 생업이 중단되는 고통을 감내하며 묵묵히 협조해 주신 시민들이 있었기에 도내 인구대비 확진자 최저 발생률을 보이는 등 폭발적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미래 100년의 가치 제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계룡시는 육·해·공군 3軍본부가 위치해 있고 천하길지 계룡산의 산자락 아래 청정한 자연환경,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서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래 100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펼치고 있다.

4천여 세대가 들어설 대실지구는 신도심지로서의 변모를 꾀하고 있으며 이곳에 들어설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는 지난 14일자로 건축허가가 완료됐으며, 동반업체인 ㈜더오름에서 추진하는 계룡 복합쇼핑몰 신축공사도 올 7월 건축허가 신청이 완료돼서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3월에 시범운영을 목표로 엄사면 향한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비롯해 동행데크길, 명상의 숲, 치유향기원 및 다양한 숲길이 들어서 중부권의 새로운 산림휴양시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등 미래 100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세계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며 국방수도 계룡시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코로나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된 점이다. 시는 그동안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단 삼거리∼괴목정간 도로 확장, 주차장 확보, 병영체험장 강화, 계룡문 건립 등 엑스포 기반 시설 조성과 콘텐츠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으나, 코로나19 펜더믹에 따라 2022년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세계최초 군문화엑스포라는 위상에 걸맞은 신규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강화하고 철저한 방역대책 등 안전한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이렇듯 계룡시는 지난 2003년 개청 이래 18년 동안 수많은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민·관·군이 하나로 화합하여 함께 노력한 결과 지급의 발전과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힘들고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계룡시 400여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하나 되어 소통하면서 계룡시의 미래비전을 하나하나씩 차곡차곡 만들어 나간다면 모두가 행복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계룡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 계룡점 예상 조감도.
이케아 계룡점 예상 조감도.
계룡소방서 개청 모습.
계룡소방서 개청 모습.
코로나 예방접종 직원 및 시민 격려
코로나 예방접종 직원 및 시민 격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