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제수 용품 24개 품목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1만454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식자재마트 23만653원, 대형마트 29만6858원 순이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평균 소요비용 8만2318원(27,7%)이 더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돼지고기(다짐육,뒷다리)의 경우 두 용통업체 차이가 약 5041원(70.1%)이다. 황태포(61.9%) 시금치(59.8%) 밤(51.2%) 쇠고기(산적용,일반육)(44.9%) 등의 순으로 채소/임산물과 축산물이 저렴했다.
그러나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평균 1.5% 더 저렴했다. 이처럼 유통업태별로 제수용품들의 가격차가 큰 만큼 소비자들은 유통업태 및 구매할 품목들에 대해 꼼꼼히 비교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계란 가격 최고 9000원대까지 치솟았던 계란 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보여 평균 6588원으로 조사 됐다. 유통업체 별로 계란의 가격차가 심했는데 전통시장 중 한 곳은 8500원으로 가장 비싸게 나타내면서 다른 한 곳은 6000원으로 전통시장에서도 유통업체에 따라 3000원 가까이 가격의 차이가 나타났다.
손순란 대표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석 성수품 구급 안정, 구석 제수용품 가격 안정화 등 서민들의 부담 완화 및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유통업태의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