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호주 브리즈번시와 함께 운영해 온 사업이다.
그간 총 352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중 167명이 현지 기업들로부터 취업확약서를 받아 취업하는 등 '국외 취업 꿈'에 다가갈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 호응이 매우 높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최근 2학년부터 준비할 수 있는 준비과정과 해외에서 현장학습을 하는 실행과정, 2단계 운영체계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2학년 준비과정만 운영한다.
희망 학생은 조리, 미용(헤어), 자동차정비, 전자, 용접, 건축(타일), 서비스 등 7개 직무별 호주 실시간 온라인직무교육 15시간과 글로벌 적응교육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6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해외취업 필수 역량인 직무 영어 기초교육도 받는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글로벌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