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2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3273명에 이어 2771명이 추가로 발생해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남에서도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충남도 방역당국은 26일 밤사이 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88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산에서도 12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이밖에도 당진 10명을 비롯해 아산 5명, 예산 5명, 홍성 3명, 금산 3명, 서산 2명 등 도내 전역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대상자 210만6946명 중 160만9033명으로 나타나 76.4%의 접종률을 보였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1만7527명으로 늘어 56.9%의 접종률을 보였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18건 늘어, 지금까지 총 1만2024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