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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21대 총선 재외국민 선거인 수 20대 총선의 55% 수준 불과"

"코로나 등 재외선거사무 중지 대비 재외국민 투표권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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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6 13:37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이상민 의원
이상민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재외국민 투표율이 2017년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율 75.3%보다 현저하게 낮은 48.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이 최근 치러진 총선과 대선 재외선거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2016년 20대 총선대비 2020년 21대 총선 선거인수가 15만4217명에서 8만4690명으로 45% 감소하고 투표자수도 6만3797명에서 4만858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외교부로 받은 재외선거 투표율 현황에 따르면 2017년 치러진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율은 75.3%에 달했으나,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재외국민 투표율은 48.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19로 인해 55개국가 91개 재외공관에서 재외국민 투표가 중지되어 선거인 수가 급감한 것이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22만 2389명의 선거인 수 중 15만 8225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29만 4633명 선거인수 중 22만1981명이 투표해 75.3%의 투표율을 보였다.

그러나 총선의 경우 2016년에는 15만 4217명 선거인 수 중 6만3797명이 투표했고 2020년에는 8만4690명의 선거인 수 중 4만858명이 투표해 각각 41.4%, 48.2%의 투표율을 보여 대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상민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코로나로 재외공관의 선거사무가 중지되면서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며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가 몇 개월 남지 않았는데 재외공관은 홍보 활동과 공정한 투표관리업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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