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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1.01 19:4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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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일몰과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꽃지, 연포해수욕장 등에서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 결과 태안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무려 30만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휴 시작인 지난해 30일부터 새해 일출을 보려는 관광인파가 몰리면서 해수욕장이나 항포구 주변 횟집 등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크게 북적였다.
이로 인해 안면읍 M캐슬, 남면 서초구휴양소 등 대형숙박시설의 경우 객실이 모두 찼으며, 인근 펜션이나 민박집을 예약하려는 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
특히 연포해수욕장 번영회가 주관한 ‘제3회 연포 해넘이 해맞이 축제’는 촛불밝히기, 연하장 보내기, 새해맞이 소원발표하기, 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2만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이날 소망풍선날리기에 참가한 이모(54, 태안읍 남문리)씨는 “새해에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태안 발전의 전기가 될 태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빌었다”며 말했다.
또한 지난 31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가장자리에 서있는 할미 할아비 바위 앞에서 해가 서해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들어오기도 했다.
이같이 관광객이 몰린 것은 태안반도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이 용이해 1일 관광이 가능하고 가족이 함께 겨울바다를 보며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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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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