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문수, 부녀회장 박순동)는 지난 27일 오가면 오촌1리 휴경지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기 위한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 6월 1500㎡의 휴경지에 고구마를 심은 후 잡초제거, 비료주기 등 꾸준한 관리를 진행해왔으며, 이날 100여 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의 판매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형규 면장은 “바쁜 중에도 좋은 뜻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