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응모해 덕산면과 백운면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종합정비사업비 200억원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두 개면에 투입 할 예정이다.
덕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는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공용주차장, 공원 및 광장조성 등에 65억원 ▲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생태하천정비와 전통 5일장 및 가로경관 조성사업에 30억원, ▲지역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교육 및 마을홍보, 설계비 등 기타비용으로 5억원 등 100억원을 책정했다.
백운면 소재지 정비사업에는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 공용주차장, 마을체육공원, 야외공연장 및 마을도서관 등에 78억원,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산책로조성, 복지회관 리모델링에 15억원, ▲지역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교육 및 마을홍보, 설계비 등 기타비용으로 7억원 등 100억원이 책정됐다.
시 관계자는 “면 소재지 도시계획에 맞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해 체계적인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로 읍면발전협의회 등을 구성해 지역주민과 전문가를 참여시킴으로써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민원을 최소화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대준 제천시 지역개발과장은 “백운면과 덕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주민 정주환경개선 및 문화복지 시설 확충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