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과 충주지역의 노동자와 사용자가 건전한 노사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노사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음성군에 따르면 한국노총 충주지역지부 주관으로 오는 9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1회 충주·음성지역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화합을 다진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보오그워너TS, 한독약품을 비롯한 음성지역 17개 한국노총 소속 사업장에서 조합원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충주지역에서도 1200여 명이 참여한다.
체육대회는 오전 9시 30분에 한국보오그워너TS 율동패 한우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노사평화지대 구축을 위한 ‘노사평화 결의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체육경기는 축구와 배구, 족구, 400m 계주, 단체줄넘기, 훌리후프 등 6종목에 걸쳐 단위 노동조합별로 자웅을 겨루며, 체육경기 입상 팀에게는 2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전달한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