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국회의원, 부채 60조원 한국전력 여의도 면적 8배 넘는 부동산 소유…500억원 규모의 유휴 부동산 매각 통한 운영 효율성 높여야
엄태영 국회의원, 부채 60조원 한국전력 여의도 면적 8배 넘는 부동산 소유…500억원 규모의 유휴 부동산 매각 통한 운영 효율성 높여야
  • 조경현 기자 jgh1554@dailycc.net
  • 승인 2021.10.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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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국회의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전은 조속한 시일 내 116곳 500억원 상당의 비업무용 유휴 부동산을 매각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작년 결산 기준 누적부채만 60조원에 달해 경영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이번에는 수백만 평에 이르는 보유 부동산 중 일부를 제때 매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한국전력공사는 건물과 토지를 포함한 총 2442만 9000㎡의 면적을 소유하고 있다"면서 "이 수치는 여의도 면적의 약 8.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보유면적은 2016년에 비해 약 37만평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동산 장부가액은 7453억원 상승한 총 8조 6267억원"이라며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운데 아직 매각하지 않고 있는 비업무용 유휴 부동산 규모는 2020년 8월 말 기준 전국 116곳에 약 3만 8720평이고 해당 부동산 장부가액은 498억원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2020년에 1130건 부동산을 임대해 114억원의 임대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적자경영에 허덕이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불필요하게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 유휴 부동산을 조속하게 매각해 공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신문 제천담당 조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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