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알바몬이 자영업자 323명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 기대감’ 관련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7%가 ‘위드 코로나 전환을 기대한다’고 했다.
기대 이유는(복수응답) ‘매출 회복이 될 것 같아서(76.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방역조치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35.7%)’, ‘정신적 스트레스가 적을 것 같아서(24.3%)’ 등이 있었다.
반면, 기대감이 없다고 응답한 소수 그룹은(13.3%) 그 이유로 ‘코로나 재확산·감염 불암감은 떨칠 수 없어서(46.5%)’, ‘매출 회복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41.9%)’ 등을 꼽았다.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은 위드 코로나 이후 매출 회복까지 ‘6개월이내(36.5%)’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년이내(30.3%)’, ‘3개월이내(19.5%)’, ‘2년이내(8.4%)’, ‘3년 이내(4.3%)’ 순이었다.
한편, 자영업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매출 부진’을 꼽았다. 다음으로 영업 제한 조치 등에 따른 영향, 인건비 부담, 임대료 부담, 방역조치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