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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종 복합 발전소 건설 현장 지역민 일자리 창출하라!

한국노총 전국 건설프랜트 시니어노동조합, 지역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장비·자재 활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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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12 16:4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한국노총 산하 전국 건설 프랜트 시니어 노동조합 세종·대전·충남본부가 12일 신세종 복합 발전소 건설공사 현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장비·자재 활용을 촉구했다.(사진=임규모 기자)
한국노총 산하 전국 건설 프랜트 시니어 노동조합 세종·대전·충남본부가 12일 신세종 복합 발전소 건설공사 현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장비·자재 활용을 촉구했다.(사진=임규모 기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한국노총 산하 전국 건설 프랜트 시니어 노동조합(연대위원장 이용승·서일억) 세종·대전·충남본부(본부장 최필규)가 12일 신세종 복합 발전소 건설 현장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장비·자재 활용을 촉구했다.

세종시 연기면 월산 공단로에 위치한 이곳 현장은 한국남부발전이 발주처, 한진 중공업이 시공사, 금농토건이 하도급을 맡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시니어 노동조합 측은 이곳 현장은 지역업체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등 지역 장비와 지역업체 자재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생색내기용으로 장비는 10대 중 1~2대를, 인력은 20~30명 중 2~3명을 고용하면서 마치 지역 장비나 지역민을 고용하는 것처럼 흉내만 내고 있다며 사실상 외부 협력업체나 장비 등을 고용·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시공사 측은 현재도 지역민과 업체·자제를 사용 중이라며 시니어 노동조합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필규 본부장은" 이곳 현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는 무관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하도급사인 금농토건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긍정적인 검토만을 이야기할 뿐 지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현재 현장에서 조달 가능한 자재와 장비 등은 지역업체를 우선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만 철강 등 지역에서 구입할 수 없는 품목만 외부에서 구입, 사용하고 있다”며“인력도 지역업체에 맡긴 만큼 지역민을 고용하지 않았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노조 측은 오는 15일 세종시청 앞에서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장비·자재 활용 촉구를 위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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