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전'은 대전의 원도심을 탐구하기 위해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시작한 프로젝트다. 올해 6회째를 맞아 관심 지역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했다.
도시화 현상의 결과로서 인구, 교통, 환경과 도시 계획 등 여러 양태를 수치화해 대상지의 정보와 소리,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탐구했으며 이를 다시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재구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주제는 메타데이터적인 관점으로 접근한 전시회로, 도심 속 철공소 거리인 창조길 스토리를 비롯해 대전의 도시화 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임 학과장은 "원도심을 위해 쏟은 사랑이 대전 전역으로 확장돼 꽃피웠다"며 "도시의 시작과 역사, 사연을 품고 있는 원도심이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원도심에서 출발한 우리의 여정이 이 도시 대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프로젝트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