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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교학점제 위한 학교공간 조성 '박차'

교과교실제·그린스마트미래학교 등 다양한 사업 통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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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15 12:48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일부공간재구조화를 통해 대전고등학교에 마련한 공간.(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일부공간재구조화를 통해 대전고등학교에 마련한 공간.(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대비해 학교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별 공간조성 희망 유형과 시기에 대한 수요 조사를 벌여 연차별 지원 계획을 수립한 후 학교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활용해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학생 과목 선택권 다양화를 위한 학습공간 및 학생거점공간 조성에 초점을 둔 '교과교실제'를 통해 올해 4개교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개교씩을 지원한 바 있다.

대규모 시설공사에 대한 부담이 있는 학교들도 유휴 공간에 기자재 및 비품 비치를 통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부공간재구조화'를 통해 현재 3개교가 구축 완료했으며 2개교가 조성하고 있다.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 소유 학교를 대상으로 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으로도 스마트교실·그린학교·학교 복합화 외 고교학점제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대상 고교는 7개교다.

사용자참여수업을 강조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의 7개 영역 중 '학점제형 공간혁신' 영역을 통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에는 온라인 수업 강의 공간인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했고 올해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협력학교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업 학습공간인 온(on-溫) 학습카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7개교에 구축 중이다.

현재 지역 63개 고등학교 중 38%인 24개교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완료했거나 조성 중이며 내년 조성 예정 학교 15개교를 포함하면 61%가 관련 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청은 2024년까지 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지원해 고교학점제 안착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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