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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장동·고발사주 TF 첫가동…윤석열 정조준

李 참석 대장동 국감 앞두고 대야 공세 수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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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17 13:3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른바 '대장동 개발'과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대야 공세 강화에 본격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와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TF' 첫 회의를 잇달아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들 두 개 의혹을 고리로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MBN 방송에 나와 "고발사주 건은 이론의 여지 없이 윤석열 후보의 문제"라며 "대장동 비리의 출발점이 부산 저축은행 비리 사건 때부터인데, 여기도 윤석열 후보가 나온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자신의 징계가 정당했다고 판단한 1심 판결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법원 판결을 그렇게 함부로 부정해선 안 된다"며 "공식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른바 '대장동 국감'으로 불리는 경기도 국정감사에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로 쏟아지는 화살을 방어하고 대야 공세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재명 캠프 대변인 출신의 박찬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공개발을 막고 끝없이 훼방하는 국민의힘과 토건 비리 세력에 낑겨서도(껴서도)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설계한 것이 바로 대장동 모델"이라며 "썩은 돈 냄새 펄펄 나는 아수라장에서 공공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재명 후보의 진격을 응원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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