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고을 영동의 감은 군민들의 ‘연결고리’
감고을 영동의 감은 군민들의 ‘연결고리’
  • 여정 기자 yee0478@dailycc.net
  • 승인 2021.10.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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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상징이자 지역의 자랑, 매곡주민자치위 ‘사랑의 감따기’
영동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관리하고 있는 내장∼옥전교 구간의 감나무에서 ‘사랑의 감 따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관리하고 있는 내장∼옥전교 구간의 감나무에서 ‘사랑의 감 따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군의 감은 군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이 지역 사람들에게 지역의 상징이자 자랑거리로 통하며, 특히 영동군의 감나무 가로수길은 가을이면 아름다운 풍경과 운치로 정평이 나 있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중순, 감고을 영동에는 가는 곳마다 온통 주황빛 감이 가지가 휘어질 듯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렸으며 오가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주고 있다.

2004년 감나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가로수 조성·관리 조례’까지 제정된 이후, 군민들의 감나무에 대한 애틋함은 더욱 커졌다.

군은 감이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좀 더 오래 이어가기 위해 무단 채취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감나무가로수를 지키고 있으며 인근 가옥이나 상가, 토지경작자, 마을회관 등을 관리자로 지정해 보호 관리하고 있다.

특히,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이명건 위원장)는 감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10여년 전 묘목을 직접 구해 심은 후, 사랑과 정성으로 기르며 이웃사랑과 화합의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다.

20일에는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내장∼옥전교 구간의 감나무에서 ‘사랑의 감 따기' 행사를 가졌다.

감을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면내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선정하여 영동사랑상품권 구입 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날씨 여건이 좋지 않아 감 수확량이 적을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작황이 좋은 편이며 주민자치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에 행사도 잘 마쳤다.”라며, “영동의 풍요롭고 따뜻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감나무 관리에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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