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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30년 논한다…한국자치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2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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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1 14:54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면과 비대면으로 토론을 하는 학술대회 모습 (사진=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제공)
대면과 비대면으로 토론을 하는 학술대회 모습 (사진=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처방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자치행정학회, 한국비교정부학회, 한국정책과학학회,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는 2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한 추계공동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정순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전 위원장이 '자치를 넘어 숙의로 '따로함께' 운동의 제도화'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 뒤 1회의로 ▲지방분권시대의 지방의회와 주민 ▲지방정부의 학습과 연계협력 ▲지방분권시대의 자치경찰 ▲자치분권시대 슬기로운 산림서비스 활용법 ▲국제개발협력정책의 효과성 제고 방안 분과가 열린다.

2회의에서는 ▲농촌진흥청 미래전략 ▲지역혁신을 위한 아젠다 발굴, 지방대학의 위기와 입시전략 ▲사회정책과 국제협력 ▲업무환경 변화가 공무원에게 미친 영향 ▲대학원생 논문 발표 등이 이어진다.

특히 한국비교정부학회가 주관하고 건국대 이상엽 융합인재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3분과에서는 지방대학의 위기에 따른 입시전략을 주제로 주요대학 입학처장, 부총장, 학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2025년 생존 가능대학과 좀비대학에 대한 예측과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지, 대학과 학과 차원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벌일 보인다.

한국자치행정학회 황성원 회장은 "새로운 지방자치 30년이 시작되면서 보다 넓은 차원의 공익을 위한 건강한 시민정신의 함양과 자치의식의 고양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등 모두가 기존의 사고나 태도를 먼저 개선하고 서로의 본분을 잃지 않으면서 대화와 설득, 그리고 이해와 양보로 지역의 이해관계를 조정한다는 인식을 갖춰야 한다"고 이번 대회 취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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