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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추사기념관, ‘세한도 영인본’·‘김상무 서첩’ 새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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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5 10:5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예산 추사기념관이 새로 구입한 후지즈카 치카시 세한도 영인본(왼쪽)과 김상무 서첩. (예산군 제공)
예산 추사기념관이 새로 구입한 후지즈카 치카시 세한도 영인본(왼쪽)과 김상무 서첩.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1786∼1856) 선생을 선양하고 전시·교육·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후지즈카 치카시 세한도 영인본과 김상무 서첩 등 2건을 구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한도의 다섯 번째 소장자였던 후지즈카 치카시(1879∼1948)는 1939년 자신의 회갑을 기념해 추사 선생의 대표적인 작품인 세한도 100부를 영인했으며, 이번 구매 유물은 그 중 한 점이다.

또한 해당 영인본에는 후지즈카 치카시의 자필 해제(解題)가 포함돼 있어 더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무 서첩은 추사 선생이 제주도 유배시절에 양자로 들인 김상무(1819∼1865)의 글을 모은 서첩으로 권돈인(1783∼1859)의 화상찬(畫像讚) 및 추사의 필적 등을 모사한 작품과 백파선사(白坡禪師, 1767∼1852)에 대한 제문(題文) 등이 실려 있다.

추사기념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사 김정희 및 관련 인물 유물을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며 “소장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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