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는 이번 평가에서 거의 모든 지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지만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교육의 질 개선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날 공유회도 이러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도립대가 나아갈 방향, 대비책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 교수들은 공유회를 추진하게 된 목적과 정부 진단 결과에 대해 총평과 함께 산학협력, 취‧창업 지원과 교육과정, 수업관리 및 평가, 학생지원 등에 대한 대학제도개선안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찬 총장은 “오늘 자리는 기본역량진단 결과를 자평하는 자리가 아닌, 앞으로 우리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잡는데 중요한 나침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수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우리대학의 노력은 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립대는 이번 공유회를 기초로 교육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 수립과 중장기발전계획 재편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