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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사비미술연구회, 제19회 ‘어울림展’ 개최

10명 작가, 30여점 전시… 함종호 회장 "내년 '20주년 기념 특별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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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6 13:16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사비미술연구회(회장 함종호, 연구회)는 23~31일까지 연꽃갤러리에서 ‘제19회 어울림展’을 개최하고 있다.

연구회는 2003년 겨울, 도자기를 만드는 부여 흙내공방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던 다양한 젊은 예술인들이 처음 전시회를 열었다.

이후 모임의 공식명칭을 ‘사비미술연구회’로 정하고 정림사지박물관, 신동엽문학관, 연꽃갤러리 등 부여의 특색 있는 공간을 돌며 다양한 모습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어울림展은 매년 작품도록을 예쁜 탁상달력으로 만들어 배부하고 있다. 이는 작품 감상과 달력의 실용성을 겸하고 있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품이미지를 가지고 티셔츠와 손거울 콘텐츠를 만들어 주변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현재 회원들은 서예, 한국화, 도자기, 서양화, 서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로 이루어졌고, 전시회 외의 활동으로는 작업실 탐방과 야외 스케치가 있다. 작년에는 정선이 그렸던 세도면 반조원리에 가서 야외스케치를 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10명의 작가, 30여점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나열하면(작가 생략) 강환섭 한국화 외 3점, 강흥순 서각 2점, 김선민 서각 3점, 신운선 서양화 3점, 안상춘 서양화 3점, 이기재 서양화 4점, 이란순 도자기 2점, 정규순 수채화 외 1점, 조규만 서예 2점, 함종호 서양화 3점 등이다.

함종호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연구회 회원들로 구성된 작품을 전시한 것”이라고 운을 뗀 후 “청명한 가을의 풍성함과 함께 작품을 만나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어울림전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20주년 기념 특별전을 부소갤러리에서 합동개인전 형식의 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31일을 끝으로 종료되지만, 신동엽문학관 옆 풀씨갤러리로 장소를 이전해 11월2일~7일까지 전시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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