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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생명과학고, 아우스빌둥 우수 학교 선정

자동차·건설기계과정, BMW 코리아로부터 차량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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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6 17:06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BMW 연구용 차량 기증식 모습. 왼쪽부터 첫번째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교사 김수민, 여섯번째 BMW코리아 미래재단 한상윤 이사장.(사진=유성생명과학고 제공)
BMW 연구용 차량 기증식 모습. 왼쪽부터 첫번째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교사 김수민, 여섯번째 BMW코리아 미래재단 한상윤 이사장.(사진=유성생명과학고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는 자동차·건설기계과정이 아우스빌둥 우수학교로 선정돼 BMW 코리아로부터 연구용 차량 1대를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직업 교육이라는 뜻의 독일어로, 이론 교육과 기업 현장에서의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 이원적 시스템의 독일식 일학습병행제다. 2017년 교육부와 한독상공회의소가 BMW 그룹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함께 국내에 최초 도입했다.

아우스빌둥 합격생들은 군복무 기간 1년 6개월을 포함한 5년 동안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1년 중 8개월은 현장에서 정비 실무 교육을 받고 4개월은 국내 협력 전문대학교에서 자동차 정비 전문과정을 수강해 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5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한국과 독일에서 모두 인증 가능한 자동차 정비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현재는 BMW와 메르세데스뿐만 아니라 포르쉐, 아우디-폭스바겐, MAN 트럭, 다임러트럭 등 독일 유명 자동차업체들이 아우스빌둥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아져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2017년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2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전지역 최다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지역 자동차 정비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기간 합격생을 배출해 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아우스빌둥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관리,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자동차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최신화된 기자재들을 확보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곧바로 현장에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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