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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아트센터 개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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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7 17:19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논산시는 지난 26일 옛 문화예술회관자리에서 ‘사람이 꽃피다’논산아트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는 지난 26일 옛 문화예술회관자리에서 ‘사람이 꽃피다’논산아트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지난 36년 간 시민을 위한 다목적회관으로 이용됐던 논산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적 여건을 극복하고, 누구나 품격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논산아트센터’로 재탄생했다.

논산시는 지난 26일 옛 문화예술회관자리에서 ‘사람이 꽃피다’논산아트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구본선 논산시의회의장, 오인환 충남도의원, 김형도 충남도의원,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윤주민 한국예총 논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옛 논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985년 건축된 이래로 논산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장소로 이용되어왔으나 시설의 노후화 및 무대공간 협소 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워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설에 관한 시민의 수요가 있어왔다.

시는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할 것을 결정했으며, 수준급의 공연과 예술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장비부터 시설 전체에 이르는 세세한 설계를 바탕으로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논산아트센터 내 다양한 배경화면을 연출하고 무대의 탑을 대체할 수 있는 LED스크린을 설치했으며, 더욱 품격있고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최신의 음향과 조명 시스템 및 주조정실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기존 70대에 불과했던 주차공간을 2배 가까이 확대하여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편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대공연장 560석 및 소공연장 169석에 달하는 객석 의자를 교체했으며, 노후화된 화장실의 전면 교체 공사도 실시했다.

시는 향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산거주 문화 예술·공연 전문가를 강사로 채용하여 지역의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예술인들의 사기와 자부심을 돋우는 한편,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조성하여 ‘시민 주도의’문화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 동안 논산문화예술회관은 논산시민아카데미, 논산예술제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역할했다”며 “앞으로도 논산아트센터가 지역의 부족한 여건을 극복하고, 시민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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