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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빠른 시일 내 세종국회 큰 그림 완성할 터”

28일 국회의장단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 방문
이춘희 시장“이주 시민 서울보다 높은 삶의 질 지원”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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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8 14:3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회의장단이 28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사진=세종시 제공)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회의장단이 28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최병준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회의장단이 28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이번 시찰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시발점이 될 국회 규칙 개정과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 출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근거법인 국회법 개정안이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건립이 확정,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 부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성국·강준현 의원,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 조용복 국회 사무처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박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은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수립을 서둘러 세종 국회의 큰 그림을 빠른 시일 내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세종시에 정치의 중심,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세워질 때 모일 때 국가 균형 발전의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국회 세종의사당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후속 절차 추진에 국회 사무처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로 행정 비효율 해소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세종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는 향후 세종시 세종동으로 명명돼 세종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개원과 세종에 이주할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 직원들의 삶의 질이 서울보다 높아지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의 조속한 출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 사무처-행복청-LH-세종시 간 업무협약 체결,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지원 등도 건의했다.

이병만 LH 세종특별본부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효율적인 국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의 공간구조와 교통망 체계를 재수립해 다양한 경제, 사회적 기능과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장단이 방문한 예정부지는 세종시 S-1 생활권으로 연기면 세종리 일대 61만 6000㎡ 규모로 현재 여의도 국회 의사당 부지에 견줘 약 2배가량 넓다. 세종정부청사와 1.5㎞ 떨어져 있어 장거리 출장 등으로 인한 국정운영 비효율성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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