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행안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정읍시 상수도 관망 운영데이터 시범 개방을 시작했다.
이번 개방 데이터는 정읍시 장명 중블록 관망 운영 자료로 배수지 2개소, 가압장 5개소, 소블록 7개소의 1년간 수위 및 유량, 압력에 대한 분당 데이터다.
또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망해석모델 및 센서 네트워크 정보, 운영조건 등을 패키지 형태로 함께 제공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개방결과를 토대로 개방범위 및 지자체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물관리 사업이 완료되면 스마트 미터를 통한 수용가별 실시간 공급량 등 빅데이터 규모의 상세한 수도운영 데이터 개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수자원공사가 개방한 물 관련 데이터는 향후 상수도 시설 운영관리 및 예측기술 개발 등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도 활용될 예정이다.
안정호 미래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분야 데이터 댐 구축 등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