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식에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및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 노사 양측 단체교섭 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8차례 걸쳐 지속적인 교섭을 펼쳤으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노사 분규 없이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에 대하여 연간 호봉제를 도입하고 근무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게 되었다.
유미 대표이사는 “노사 양측이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협의하였기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노인,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왔듯이 앞으로도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05년 대전시장애인콜택시로 첫 시범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2018년 대전복지재단(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수탁되었다. 현재 특장차 96대, 전용 임차택시 90대, 바우처 택시 150대 등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