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헌종)는 오는 26일 치러지는 충주시장재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지난 6∼7일 양일간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 2번 민주당 박상규 후보, 8번 미래연합 김호복 후보, 9번 무소속 한창희 후보가 출마한다고 밝혔다.
9일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들은 13일부터 25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일인 26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투표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7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개표는 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이 이송되는 대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불법선거운동을 신고·제보 하면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깨끗한 경쟁을 통한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 및 감시·단속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