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주민의 평생학습기회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옥천군민도서관(옥천읍 문정리)’을 지난 7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했다.

도서관 개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풍물놀이가 시작됐고, 초청내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또, 김영만 옥천군수는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주목(2m. 4년생) 1그루를 식수하기도 했다.

특히, 선명순(58·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보서비스과장이 도서 3000권, 옥천로타리클럽 회원(회장 이진규)들이 도서 300권을 기증했다.

군은 48억으로 2009~2011년 옥천읍 문정리 336번지(관성로4길 10)에 부지면적 4456㎡ 건축연면적 2772㎡(지상 3층, 지하1층) 열람실(600석) 규모의 모든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군은 이 도서관에 주민 누구나 손쉽게 책을 접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만3000여권의 도서를 마련하고 ▲지상3층 - 종합자료실, 그룹스터실 ▲지상2층 - 디지털자료실, 보존자료실, 자유학습실 ▲지상1층 - 어린이자료실, 어린이학습실, 노인장애인실, 전시홀,북카페 ▲지하1층 - 다목적실, 평생학습실 등 여러 가지 자료와 시설(시스템)을 갖춘 도서관을 열게 됐다.

도서를 비롯한 자료의 열람 및 대출은 무료로 하고 1회 3권까지, 대출기간은 14일 이내로 하며 다목적실 등 부속시설은 사용횟수와 시간에 따라 사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어린이·디지털·종합자료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학습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이 도서관은 자료의 수집·정리·보존 및 정보의 제공뿐 아니라 강연회, 전시회, 독서회, 문화관련 행사도 개최하게 된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