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약성 진통제 투약자 및 치료목적 외 처방 의사 등 35명 검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1.08 11:2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경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대전경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마약성 진통제를 판매·투약한 26명과 이들에게 치료목적 외 처방한 의사 9명 등 35명이 검거됐다.

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씨 등 26명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 5개월 동안 허위로 통증을 호소하여 1250회에 걸쳐 마약성 진통제 성분이 포함된 패치 1만 70매를 처방받아 판매하거나 투약하였다.

이들은 “수술을 받아 몸이 아프다”는 등 거짓말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았고, 다량 확보를 위해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이용하기도 했다.

또한 주변에 권유하여 함께 투약하거나 SNS를 이용하여 패치 1매당 100만 원에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의사 B씨 등 9명은 진단서, 수술 병력, 마약성 진통제 처방 이력 등을 확인하지 않고, 간단한 문진을 통해 A씨 등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한 혐의다.

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부처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약성 진통제 남용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유통은 중대한 범죄로, 신고 시 그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으며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니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