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저희가 기른 고구마 드시고 힘내세요”

대전문창유치원, 부사동 충무경로당에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10.09 19:07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대전문창유치원(원장 이영자)이 지난 7일 유치원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캐서 지역사회기관인 부사동 충무경로당에 전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봄에 고구마 줄기를 심고, 물을 주고, 언제 고구마를 수확할지 매일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유아들이 드디어 고구마를 캔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문창유치원 텃밭을 이용해 1년 동안 다양한 작물을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거치는 유아들은 이번 고구마 캐기에서도 호미를 이용해 고구마를 캐는 활동에 낯설어 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고구마를 캤다.

다함께 수확한 고구마를 모아 충무 경로당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릴 고구마는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운 것으로 골라 상자에 담고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가 기른 고구마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문구도 스스로 만들어 봄에 담은 매실액기스와 함께 갖다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안마도 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전문창유치원 이영자 원장은 유아들의 인성변화와 지역사회의 협력적 관계를 긍정적으로 보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식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