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제2차 지방공무원 임용시험도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에 따르면 2011년도 제2차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각각 50명씩 모집하는 교육행정 9급 1권역(천안·공주·아산·논산·계룡·금산·연기)은 17.7대1, 2권역(보령·서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당진)은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명을 모집하는 교육행정 9급(장애인)은 4.3대1, 3명을 모집하는 교육행정 9급(저소득층)은 3대1, 20명을 모집하는 전산 9급은 4.3대1이다.
특히 응시자 중 93%이상이 대학 재학 이상으로 최근 고학력자의 어려운 취업난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610명 43%로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도 31명(2.2%)이 접수했으며 최고령 응시자는 49세의 여성 2명으로 이는 응시상한연령을 폐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2일 필기시험, 2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