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동구 소재 목척교 일원에서 교육청 공무원과 대전YMCA ‘청소년 Clean up 감시단’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알선·청탁 안하기’란 주제로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청렴한 세상, 깨끗한 대전교육 실현’문구가 새겨진 어깨띠 착용 및 피켓을 들고 행사장 주변에서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행사장에 모인 시민·청소년대상으로 YMCA가 제작한 ‘청렴퀴즈 맞추기’가 담긴 리플릿을 나눠 주는 등 이색적인 캠페인 진행으로 주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스스로 청렴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고 청렴의식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실시로 민·관 단체가 다함께 청렴한 대전교육을 실현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청소년의 눈높이와 기대수준에 맞춘 반부패·청렴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청렴물결운동 확산에 앞장 서겠다” 고 밝혔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