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건설본부는 9월까지 전체 부지 246필지 중 미등기, 사망, 종중토지 등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토지 89필지에 대해 9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재결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토지수용이 재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토지소유자 및 토지관계인에게 수용재결 보상금을 지급하거나, 법원에 공탁 즉시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사업 사업부지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동서발전은“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심의 의결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대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으며, 그간의 반대 주민과의 반목과 갈등을 포용하여 새로운 대화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사업비 약 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1122MW(561MW × 2개 호기)급 발전소로, 올해 건설사무소, 진입교량 등 대비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6월 본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4년 12월 1호기, 2026년 12월 2호기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