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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인재가 갖춰야 할 덕목 ‘孝’

연기교육지원청 초·중학생 영재교육원생 6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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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10 17:4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사랑의 마을 등 방문…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

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순승) 초·중등 영재교육원생 60여명은 지난 8일 사랑의 마을(노인복지센터)과 요셉의 마을(성요셉 치매센터)을 방문해 ‘효 실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과 사회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인재가 갖춰야 할 덕목을 마음으로 다가가 몸으로 느끼는 실천중심의 활동으로 이뤄진다.

이번 봉사활동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식사 보조는 물론 말벗되기,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 평소 외롭고 쓸쓸했던 할머니 할아버지께 잔잔한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화장지, 물휴지, 세탁 세제 등을 전달하고 준비해 간 간식을 함께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며 어른들을 기쁘게 해드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된 노인들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고 다짐하며 “교과활동을 벗어나 보람 있는 일을 했다는 자부심으로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흐뭇해했다.

이날 학생인솔을 맡았던 영재교육원 강사들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의 참여율은 높아져 가지만 학생들의 바쁜 일상 때문에 보다 질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홍순승 교육장은 “영재학생들이 미래의 교육기부의 일인자로 거듭나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기교육지원청 재정지원팀도 휴일을 반납한 체 연기군 동면에 위치한 평안의 집을 방문해 쌀과 기저귀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청소와 유리창을 닦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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