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지희순)은 관내 초등학교 4개교 25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8일 우강농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당진메뚜기잡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가을 농촌의 정취를 만끽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며 학생들의 소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견학을 시작으로 황금들녘에서 메뚜기잡기, 짜릿한 체험인 맨손으로 미꾸라지 잡기, 고구마 캐기, 벼가 밥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벼수확 도정, 농경문화체험으로 이루어졌으며 부대행사로는 허수아비전, 농악놀이, 마당놀이극, 우강특미시식, 농특산물 홍보판매와 쌀가공품시식, 메뚜기생태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김문상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으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전인적 학생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당진/김윤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