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 사랑의 연탄 봉사 '훈훈'
대전중, 사랑의 연탄 봉사 '훈훈'
  • 이정화 기자 dahhyun@dailycc.net
  • 승인 2021.11.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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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동 이웃에 직접 배달…행정복지센터에는 수제 천연 비누·식품 기부
대전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대전중 제공)
대전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대전중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중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 배달과 물품 나눔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대전중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64명은 19일 대전 중구 부사동 내 연탄 배달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연탄 500장을 배달했다.

또 쌀 150kg과 라면, 학생들이 만든 천연 비누를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학생자치회의 의견에서 시작된 행사다.

학생들은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천연 비누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1학년 김 모 학생은 "우리들이 만든 비누가 마을의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면서 "부사동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연탄 배달에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접 비누를 만들고 연탄 배달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한층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미혜 교장은 "부사동은 대전중 학생들이 많이 살고있는 마을 중 하나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마을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왔듯 마을을 위해 작은 봉사를 펼침으로써 바른 인성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중은 지난해부터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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