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서장 김영배)는 야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농가를 배회하면서 피해자들이 잠든 사이 총 20회에 걸쳐 인삼씨앗 등 농산물 2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S(66)씨를 지난 7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S씨는 농촌지역 사람들이 일찍 잠에 든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년 동안 금산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인삼씨앗, 고추, 마늘 등 농산물을 상습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분석 등을 통하여 피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는 것을 확인하고 수일동안 범행 예상지역 잠복근무를 통해 범행 후 나오는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했으며, 경찰은 피의자의 주거지를 수색 인삼씨앗 등 피해품 2000여만원 상당품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환부해 줬으며 다른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금산/손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