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다.
3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웃음, 참살이(Well-Being)’ ‘효(孝)’를 소재로 한 ‘전통과 현대! 보존과 미래의 조화!’란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첫째날은 제10회 민속예술경연대회, 읍면 대항 민속경기, 향토음식경연대회,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개관, 길놀이와 고적대 퍼레이드, 대북공연에 이어 개막식,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은 충북교육감기 및 협회장기 씨름대회, 전국백일장, 전통혼례, 풍물굿패, 실버가요제 등이 흥을 돋운다. 축제 마지막 날은 마상무예, 마당극, 마술쇼, 평양민속예술단 및 퓨전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통해 군민뿐 아니라 외부관광객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