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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빛신협 김나연씨 기지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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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24 17:56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지난 17일 박세석 대덕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김나연 서기.
지난 17일 박세석 대덕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김나연 서기.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보이스피싱을 감지, 피해를 막은 대전 한빛신협 본점 김나연 서기가 박세석 대덕경찰서장으로부터 지난 17일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달 5일 60대 조합원 A씨는 신협을 찾아 국제택배비용 때문이라며 적금 중도해지를 원했다.

“SNS소통 과정에서 알게된 아프카니스탄 의사가 UN기구에서 지원받은 현금과 고가의 물건을 현지에서 받을 수 없으니 한국에서 대신 받아달라며 선물과 함께 돈을 보냈고 운송료를 즉시 송금해야한다”는 얘기였다

택배회사 직원에게 받은 운송장 사진과 운송장 조회가 가능한 링크를 보고 속은 A씨는 자택 주소 및 개인정보를 알려줬다. 택배회사 직원으로 위장한 범죄단은 A씨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 영상통화까지 했다.

이상한 느낌이 든 김 서기는 A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핸드폰을 확인했다.

고가의 운송료를 개인계좌로 송금하라는 점과 모든 과정이 카카오톡으로 진행되는 점이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임을 직감한 것.

김 서기는 곧바로 112 신고 후 예금 인출을 막았다.

이에 박세석 대덕경찰서장은 신협을 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나연 서기는 “보이스피싱이 하도 기승이라 이상한 느낌이 들면 앞으로도 반드시 신고할 것”이라며 “조합원 피해를 막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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