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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대전 동구의원 “소통과 현장의정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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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28 16:11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유승희 의원.
유승희 의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3년여 의정 활동 내내 마음 속에서 놓지 않았던 화두는 소통이다.”

집행부와도 지역주민과도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아가는 현장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나있는 대전 동구의회 유승희 의원(국민의힘, 비례) 얘기다.

최근 의원실에서 만난 그는 초선 의원답지 않게 동구 현안을 속속들이 꿰고 있었다.

기획행정위원장으로서의 내공이 감지된다.

기획행정위가 구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이는지, 행정이 공정하고 능률적으로 이뤄지는지 감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치 초년생인 그에게 의원 활동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이를 극복했냐고 물었다.

대답은 간단했다 “공부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

“처음에 들어와 그간 의회 속기록을 샅샅이 훑었다. 그동안 의원들이 어떤 의안을 발의했고 어떤 시정질문을 했는지, 그제야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해가 가지 않으면 의원들에게, 집행부에 수시로 물어가면 동구 현안을 파악해갔다.

아울러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뭐를 원하는지를 알아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용운동 선량지구에 들어설 대전의료원 건립 확정도 이같은 노력의 결과다.

자양동과 용운동 주타타워도 마찬가지다. 유 의원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사업들이다.

유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안은 17건이나 된다.

대표적인 것은 동구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지원 조례안이다. ‘관광 동구’ 건설과 궤를 같이한다,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대전시 산하기관 동구 유치 등 건의안도 7건이다.

지난달 제260회 임시회에서는 구정질문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대전보급소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전력공사 대전보급소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단계적으로 개방하여 동구의 문화·교육 장소로 활용 및 향후 매입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대전보급소는 1930년에 빨간 벽돌로 지어진 국가등록문화재이다,

지방의정봉사상, 대한노인회 표창장 등 상도 받았다.

유승희 의원은 마지막으로 “임기가 막바지에 접어드니 한 일 보다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면서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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