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보은중학교 50대 교사가 청주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교사는 보은군 내 2곳의 중학교에서 수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증상을 보인 해당 교사는 보은의 한 중학교에서 26일과 29일, 또 다른 중학교에서는 25일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2개 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420여 명은 선제 진단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2개 학교는 이날 전교생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은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보은군 방역 당국은 50대 교사의 이동 경로 파악하는 동시 해당학교 학생들의 진단검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판정결과는 내일(12월1일) 확진결과를 알수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