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프로젝트 트리는 천연고무 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천연고무 원물 공급부터 제조 및 판매 이력 추적이 가능한 국제 무역회사 이토추가 주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이력 추적 시스템을 이용하는 프로젝트 트리에 참여하게 됐다.
천연고무 생산량 약 85%가 동남아 소규모 농장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어, 생산 및 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삼림·벌채·빈곤 등 지속가능성 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 있다.
이에 프로젝트 트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천연고무 가공업체 중 하나인 아네카 부미 프라타마에 스마트폰 앱을 활용, 산림 보호지역이 아닌 곳에서 채취한 천연고무만을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프로젝트 트리 지원 제조사에 공급하고 야생생물 서식지 보존과 이탄지 농사 규제에 나선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 트리를 통해 제조한 타이어를 영국시장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 유로피언 타이어 엔터프라이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