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일 창립 54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주요사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공사가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공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학교뿐 아니라 공공급식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디지털 유통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등 ESG 가치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직원에 대한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올해의 aT인상 등 대내외 포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