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692만㎡)에 들어설 혁신도시에 2014년까지 아파트 2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충북도는 11일 밝혔다.
도는 또 공공기관 직원 자녀를 위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개교가 2014년 3월에, 고등학교 1개교가 2016년에 문을 여는 등 모두 7개 초·중·고교가 들어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전기관 노조와의 간담회도 정기적으로 열어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노조위원장 등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런 정주 여건 지원 계획을 밝혔다.
도는 11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충북혁신도시’에 2020년까지 4만2000여 명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김상민기자